[돌창고] 서면 대정마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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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간 리모델링 공사 마치고 4월 중 오픈
도자기 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 5월 1일 개장식

<남해군 서면 대정돌창고가 1년여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내달 중 오픈한다. 돌창고프로젝트는 이 곳에서 도예가 김영호 씨의 특기를 살린 도예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돌창고프로젝트(공동대표 최승용·김영호)를 구성하는 두 돌창고 가운데 하나인 서면 대정돌창고가 오랜 리모델링 공사 끝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015년 여름, 대정돌창고를 매입한 도예가 김영호 씨는 2017년 3월부터 1년여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4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대정돌창고는 복증구조로 개조됐으며 1층에는 가스 가마와 물레 등 도자기 제작을 위한 장비를 갖춘 공간과 작은 회의실, 화장실, 실내정원, 그림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2층은 대정돌창고에서 생산한 도자기 등 물품들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호 씨는 “대정돌창고를 매입하고 돌창고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부터 이 곳에 공익성을 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었다. 나는 도자기를 만드는 사람인만큼 도자기 제작기술을 지역주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 호는 미공(美空)이다. 이는 아름답게 비운다는 뜻인데 도자기와도 연관이 깊다. 도자기는 속이 좋으면 겉도 좋다”며 “돌창고프로젝트는 좋은 도자기처럼 속이 충실한 삶, 간결하고 절제된 삶을 지향한다. 이런 정신에 호응하고 같이 가실 생각이 있는 군민들을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최승용 씨는 “돌창고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힘든 일도 많지만 매력적인 삶을 살려고 애쓰고 있다. 도시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청년들이 원하는 생활방식이 이런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철학이 경제와 연결될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남해 돌창고로 오시라”며 군내·외 청년들에게 초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돌창고프로젝트는 대정돌창고에서 김영호 씨의 특기를 살린 도자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평일 중 2회 각 회마다 5명씩 총 10명의 수강생으로 꾸려질 예정이며 즉시 수강생 모집 활동에 돌입해 4월중 교육을 시작할 방침이다. 수업과정은 주 1회, 6개월 과정이며 수강료는 월 10만원으로 책정됐다. 대정돌창고 도자기 수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돌창고프로젝트 김영호 씨(010-5670-0535), 최승용 씨(010-3609-3501)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돌창고프로젝트는 대정돌창고에서 생산한 1차 도자기생산품과 갤러리를 꾸밀 미술작품을 확보하는데로 인테리어 작업을 최종마무리하고 5월 1일경 조촐한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남해여행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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