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남해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조인배 사진작가, 남해이야기 엽서 출시

“마음의 눈으로 피사체를 때 묻지 않은 화각으로 촬영하고 싶습니다”.
“열정과 순수함이 느껴지는 진솔한 사진을 담고 싶습니다”.
현재 사진 속 남해이야기(http://www.namhaein.com)를 운영하고 있는 사진작가 조인배씨.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님 곁을 떠나 시작되었던 20여년 동안의 객지생활을 접고 2004년 2월에 고향 남해로 귀향했다.
그에게 객지생활은 어색한 옷을 입은 듯 외롭고 답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고향 남해로 내려와 남해의 자연과 이웃 주민들의 삶을 사진기로 담아 내면서 그 막연한 외로움과 답답함은 점차 사라져 갔다고 회고한다.

카메라를 들고 남해의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미쳐 몰랐던 고향 남해가 얼마나 아름다운 섬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고향을 지켜온 남해의 어르신들의 삶 또한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런 이유로 그는 남해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사진 속에 최대한 이 땅에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최대한 함께 담아내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단순한 풍경사진을 넘어 사람의 존재를, 자연과 어울려 사라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내려 노력하다보니 그의 작품을 찾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의 페이스북 ‘사진 속 남해이야기’에는 현재 약 1073여 점의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조인배 사진가는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기간동안 서상항터미널과 남해유배문확관에서 개인사진전을 열었으며 순천포토클럽 사진전, 남해바래길 사진전 등에 참가했다.

지금도 로컬 활동보다는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웹 기반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 관광업체에서 엽서로 사진을 엮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사진엽서를 제작했다고 한다.
조 사진가는 “아직 모자라는 작품들이지만 ‘남해에서 보내는 마음(엽서)’ 등의 테마로 관광업체에서 활용을 원하거나 작품을 원하시는 분은 문의 바란다”고 전했다.
조인배 사진가 ‘사진 속 남해이야기’ 사진엽서
(185mm×120mm, 10종 1세트, 10,000원)
연락처 : 010-9237-3566 (문자로만 가능)
이메일 : sonagi28@nate.com
홈페이지 : www.namhaein.com/
/남해여행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