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능선과 뛰어난 조망 ‘은산(칼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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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능선과 뛰어난 조망

남면소재 422m ‘은산(칼바위)’

 

 

경남 남해군 남면 임포리 소재 422m 은산은 첨봉을 가진 칼바위로 이름나 있는데 멋진 능선과 뛰어난 조망을 가지고 있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등산객이 즐겨 찾는 은산의 초입은 남해군 남면 선구리에서 시작되지만 은산에서 응봉산, 설흘산 등으로 이어지는 산행코스가 널리 알려져 있어 통상 설흘산 또는 응봉산 산행에 은산을 포함시켜 말한다.

이런 이유로 가천다랭이마을에서 설흘산에 오른뒤 응봉산을 따라 은산으로 산행코스를 잡는 이도 많다.

이 산행코스에서 어느 곳이나 아름답지만 단연 남성적인 강인함이
연상되는 코스는 칼바위 또는 첨봉을 가진 은산이다.

 

선구마을 초입부터 은산 칼바위로 향하는 길은 좌우가 낭떠러지인 암릉으로 이뤄져 있어 조심스럽게 발길을 내밀어야 한다.
특히 뾰족하게 솟은 은산 칼바위 일대는 사실상 암릉을 따라 산 정상을 계속적으로 이어 걷는 길이기에 잡념을 가질 여유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좌우가 낭떠러지인 은산 칼바위 능선길을 타다보면 하나의 능선으로 하나의 산을 이루고 있는 것이 은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담백한 이 산은 우뚝 솟은 바위길로 이어져 있어 마치 용의 등줄기를 타고 가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선구마을에서 초입을 시작하면 짧은 시간에 442m 오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지만 은산이 내놓는 은빛 암릉과 푸른빛을 띤 남해바다의 조화는 일품이다.
맑은 날 고개를 들어 멀리 바라보면 바다 건너 여수시내, 오동도, 돌산도 뿐 아니라 그 너머 12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거침없는 시야에 가슴이 저절로 뚫리는 곳이 은산이다.
그런 이유로 등산객이라면 누구나 은산 칼바위 능선에서 한번쯤
셔터를 누른다.

 

 

은산은 짧은 시간에 오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어느 산보다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내밀어야 하는 우뚝 솟은 산이다.
하나의 능선으로 한 개의 산을 이룬 듯한 단백함 속에 우뚝 솟은
높은 기상과 기품을 가진 은산의 위용은 항촌마을 해안에서 바라보면 가장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442m 은산에 오르는 것은 잡다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산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은산에서 바라본 일출, 멀리 보이는 섬은 소치섬이다.

 

위치: 경남 남해군 남면 항촌마을
들머리: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마을
코스: 선구보건소 ~ 은산(칼바위 암릉구간) ~ 응봉산(매봉산) ~ 설흘산 ~ 망산 ~ 가천다랭이마을

 

 

/남해여행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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