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기다리는 봄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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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기다리는 봄맞이꽃

 

 

시린 겨울을 땅 속에서 웅크리며 봄을 기다리다, 봄이 왔음을 깨닫기도 전에 푸른 들판 위에 별처럼 작고 하얀 꽃을 피워 봄을 맞이한다.

‘이렇게 쌀쌀한 날씨를 견딜 수 있을까?’ 가녀린 꽃잎과는 달리 봄 햇살을 가득 받으며 가느다란 꽃대에 당당하게 피어있다.

봄맞이꽃! 들판 지천에 피어있는 작은 꽃이라 이름이 없을 줄 알았다. 이른 봄을 먼저 맞아 싹을 틔워 ‘봄맞이꽃’이라 불린다. 그러고 보니 귀엽고 앙증맞은 꽃잎이 봄날 따스한 햇살을 닮은 것도 같다.

일찍이 싹을 틔운 잎사귀들이 동전같이 구릿빛을 띠고 있어 ‘동전초’, 땅 위에 점점이 하얀 매화를 흩뿌리듯 피어있어 ‘점지매’, 완전한 봄을 알린다는 의미로 ‘보춘화’ 등 이름도 많은 꽃.

이름이 없는 줄 알고 작은 꽃이 안쓰러워 저마다의 의미를 부여해 불러주었나 보다.

▣ 특성 : 4월경에 하얀색 꽃이 줄기에서 갈라져 올라온 여러 꽃줄기 위에 핀다. 10~20㎝ 정도 뿌리에서 나온 잎들은 지면에 퍼지듯 자라며 모양은 반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 생육환경 : 양지바른 산 가장자리나 논둑에서 자라는 한두해살이 풀
▣ 효능 : 어린 순은 식용하고 구내염, 인후염에 쓰임

 

• 식물명 : 봄맞이꽃

• 과명 : 앵초과
• 학명 : Androsace umbellata
• 이명 : 점지매, 보춘화, 동전초, 봄맞이
• 생육상 : 1~2년생초본(한해 또는 두해살이풀)
• 높이 : 5~10cm
• 개화기 : 4월 ~ 5월
• 결실기 :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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