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 해양레저 즐기곳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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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보물섬 남해에서 해양레저를 즐겨보자!

 

30년 지기(知己)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릴적부터 몸에 열이 많기로 유명했던, 한겨울에도 반팔 반바지 차림에, 선풍기를 끼고 사는 친구는 올 여름 더위를 이렇게 표현했다. “에어컨 없는 화장실에 가기 싫어 X도 참다보니 변비 생길 지경”이라고. 표현은 조금 지저분하기는 하나 그 말에 웃음과 함께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덥다고… 그래! 덥다고 이 여름을 에어컨 바람 밑에서만 보낼 수 있으랴. 저렇게도 푸르른 바다가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 이 판국에!
그래서 준비했다. 해양레포츠의 천국, 보물섬 남해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해양레저의 모든 것. 남해미래신문이 소개하는 남해군내 해양레저 핫스팟으로 지금 당장 떠나보자!
이 글은 남해군체육시설사업소 해양레저팀이 제작 배포한 ‘보물섬 남해 해양레저 관광지도’에 기재된 정보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남해군 SNS알리미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훈 씨의 도움으로 기획됐다.  <편집자주>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남해군요트학교’

 

푸른 바다 위에 하얀 돛을 달고 유유히 내달리는 요트.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돼 이 여름, 그리고 이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삼동면 물건리에 자리한 남해군요트학교를 추천한다.

지난 2009년 3월 문을 연 남해군요트학교에서는 대한요트협회 인증을 받은 전문 강사가 모는 10인승 요트를 타고 시원한 남해바다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이국적인 독일마을의 풍경과 아름드리 나무가 빼곡이 모여있는 천연기념물 물건방조어부림을 배경으로 직접 요트를 배우고 즐겨볼 수 있는 곳.

가족, 연인,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고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여유로움까지 만들고 싶다면 올 여름 남해군요트학교를 찾아보시라.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030번길 42-36 / 055-867-2977>

 

 

▲물 위를 나는 ‘아이언맨’이 되어 보자,

포세이돈마린레저

남해 독일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삼동면 은점마을에서는 좀 더 익사이팅하고 다이내믹한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스킨스쿠버와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바이퍼,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제트스키와 카약까지 바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망라해 놓은 포세이돈마린레저.

그래도 뭔가 좀 특별한 해양레저를 즐기고 싶다면 포세이돈마린레저에서 즐길 수 있는 백미인 제토베이터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강한 물줄기가 뿜어내는 힘으로 물 위를 날아다닐 수 있게 하는 제토베이터는 ‘물 위를 나는 아이언맨’이 된 듯한 기쁨을 선사한다.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942번길 8-6 / 010-4551-6643>

 

 

요트·카약·SUP·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수상레저

 

▲’한국의 나폴리’ 미조항엔 ‘미조해양레저체험마을’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미항(美港) 미조항에서는 씨카약과 스탠드업패들, 스쿠버다이빙과 바나나보트, 래프팅보트, 땅콩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미조해양레저체험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어업전진기지로 해산물이 풍부하고 어족자원이 많아 지금도 많은 낚시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미조 앞 바다에서 즐기는 카약낚시는 해양레포츠와 낚시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묘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 곳은 깨끗한 바다 속에서 물고기와 함께 헤엄치며 아름다운 바다속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해양레저를 즐기고 약간 허기가 진다면 이 곳 인근의 미조항 음식특화거리에서 남해를 대표하는 먹을거리인 멸치회와 멸치쌈밥, 싱싱한 해산물로 채워볼 수도 있다.

<남해군 미조면 남해대로 146 / 055-867-8130>

 

▲이보다 깨끗할 수는 없다! 남해해양레저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공단이 선정한 대한민국 청정 해수욕장 20선에 선정된 설리해수욕장.

올해 처음 공설해수욕장으로 지정돼 더욱 편해진 주변 시설과 더불어 한적하고 조용한, 그래서 더욱 여유로운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이 곳에는 남해해양레저가 있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프로그램은 물론 이 곳에는 마치 동남아시아의 유명 휴양지를 찾은 것 같은 ‘나만의 섬’에서 카약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숨은 곳이기도 하다.

또 설리체험마을의 주력 상품이기도 한 해녀체험은 다른 곳에서 즐길 수 없는 이 곳만의 강추 아이템이다.

앞서 소개한 미조해양레저체험마을처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미조항 음식특화거리가 있어 이 곳도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 303번길 48-1 / 055-862-7827>

 

▲요즘 힙하다는 서핑, 이곳에서 즐겨봐! 남해서핑스쿨

남들 다하는 해양레저 말고 좀 더 트렌디한 건 없을까 고민한다면 요즘 힙하다는 서핑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파도가 깨지기 전 밀려드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파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 곳은 남해서핑스쿨이다.

남해서핑스쿨이 자리한 송정솔바람해변은 다른 해수욕장과는 달리 동해바다를 연상케 할 정도로 앞이 툭 트여있고 해안가에서 부는 바람이 강한 탓에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자주 만들어지는 서핑 스팟이다.

곱디 고운 백사장에서 간단히 몸을 풀고 전문 강사에게 2시간 가량 강습을 받고 나면 온연히 남해바다의 주인은 당신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최근 송정솔바람해변에는 저렴한 비용에 깨끗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게스트하우스도 문을 열었으니 서핑으로 지친 몸을 쉬기에도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췄다. 또 오는 8월 13일에는 전국의 숨은 가왕들이 실력을 겨루는 보물섬 전국가요제도 열린다.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1170 송정솔바람해변 / 010-6234-8299>

 

▲남해의 여름하면 상주은모래비치지! 상주해양레포츠

“뭐가 이렇게 많아”라고 생각한 당신이라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지치지 말자! 이제 겨우 절반을 둘러봤을 뿐이다.

보물섬 남해를 대표하는 해수욕장 하면 단연 상주은모래비치를 꼽는 이들이 꽤 많을 것.

2km가 넘는 은빛 백사장이 반달처럼 휘어져 있고 남해 금산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뒤를 둘러싼 비경을 자랑하는 이 곳에서 바나나보트와 플라이피쉬, 땅콩보트를 타고 푸른 바다를 내달리는 맛은 경험하지 않고서는 뭐라 말하기 힘들 정도다.

특히 올해 상주은모래비치는 미용에 좋다는 머드에 약쑥까지 섞은 남해약쑥 케어체험장과 아이들이 놀기 적당한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워터파크 못지않은 즐길거리까지 갖췄으니 단연 전국 으뜸이라 할 만 하다. 아! 오는 8월 11일, 14일, 15일에는 핫한 여름을 더욱 핫하게 해 줄 상주비치썸머페스티벌도 열리니 잊지 말고 기억해 두자!

<남해군 상주면 상주은모래비치 / 010-3880-9738>

 

▲어촌의 매력이 궁금해? 그럼 드루와! 두모마을씨카약체험장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나온 조용하고 한적한 섬마을 같은 곳을 찾는다면? 상주 두모마을씨카약체험장이 위치한 두모마을을 추천한다.

남해 금산자락에서 바다를 향해 쭉 내달리던 골짜기 끝에 자리한 두모마을은 그저 보고만 있어도 어촌의 매력을 담뿍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양쪽으로 산이 둘러싸여 만(灣)을 이룬 이 곳에서는 파도마저 거의 없는 잔잔한 바다 탓에 보물섬 남해에서도 카약이 가장 처음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남해군내 카약의 원조답게 이 곳에서는 씨카약은 물론 해양레프팅, 스탠드업패들과 바나나보트를 즐길 수 있다. 또 파도가 적고 잔잔한 바다 탓에 여느 곳보다 깨끗한 바다 속 구경을 하기에도 적당해 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도 최적이다.

<남해군 상주면 양아로 525번길 18-1 / 010-3839-5915>

 

▲투명카약 타고 즐기는 남해바다의 멋!월포 투명카누체험마을

수영은 못하고 그러니 더더욱 물에 들어갈 자신은 없는데 물 속 세상은 궁금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희소식 하나!

월포해수욕장 투명카누체험마을에서는 투명한 바닥을 통해 깨끗한 남해바다의 물 속 비경을 구경하면서 카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투명카누와 투명보트, 카약과 패들보드, 카약낚시는 물론 바나나보트와 디스코보트까지 즐길 수 있는 이 곳은 남면 가천다랭이마을로 오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남해를 찾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관광객만 이 곳을 즐길소냐. 남해군민들에게는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단다. 이것이야 말로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아닐까.

또 두곡·월포해수욕장은 남해군내 다른 해수욕장이 모두 모래사장인데 반해 몽돌이 해변에 깔려 있어 파도에 밀려 부딪히는 몽돌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기도 하다.

<남해군 남면 남서대로 611-17 / 010-8915-6609>

 

▲윤식당에서 본 스탠드업패들, 여기서 즐겨봐!남해카약체험센터

보물섬 남해의 동쪽에서 시작한 여정이 이제 반대편 보물섬 남해의 서쪽에서 끝맺을 순서가 됐다.

남면에서도 서쪽 끝에 위치해 멀리 바다 건너 여수가 보이는 곳, 이 곳은 사촌해수욕장에 위치한 남해카약체험센터다.

이 곳에서는 카약은 물론이고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한 ‘윤식당’에서 배우 이서진이 손님을 끌어 모으는데 제 몫을 톡톡히 했던 스탠드업패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여름 피서를 낚시로 즐기고 싶다는 이들에게는 이 곳에서 제공하는 선상낚시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선상체험을 안내할 선장이 꽤 손맛 좋기로 소문난 포인트들을 주~욱 꿰고 있다는 건 이 기사를 본 이들에게만 알려주는 꿀팁!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곳인 만큼 이 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또다른 팁 하나를 더 드리자면 무더운 한낮에 즐기는 카약체험이나 해양레저체험도 좋지만 해가 지기 전 붉게 물든 바다 위에서 파도에 흔들리는 카약을 타고 바라보는 ‘낙조+카약’은 낭만 그 자체다. 연인들에게 꼭 추천한다!

<남해군 남면 사촌해수욕장 / 010-6595-0619>

 

 

/남해여행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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