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먹는 대추차, 유자쌍화차 ‘더 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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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그릇에 담긴 순수 진한 맛
수랏상에 오른 ‘곱돌’ 찻잔이 그 비밀

 

더 끌림을 운영하고 있는 이수경 대표

 

국내 카페의 수가 편의점 보다 2배나 많다는 통계가 알려주듯 어디가든 커피와 차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이 된지 오래다.

그 만큼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카페를 영업하는 업주들은 손님을 끌어당기기 위해 뛰어난 맛과 카페만의 특징을 살려 국내에는 다양한 맛과 특징을 가진 카페들이 많다.

남해군에도 지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해를 찾는 전국의 관광객과 인근지역의 주민들이 자주 찾는 맛과 특별함을 가진 카페가 있다.

 

▲떠 먹는 대추차, 유차쌍화차를 판매하고 있는 ‘더 끌림’은 창선면 동대만휴게소 건너편에 있다.

창선면 소재 동대만휴게소 건너편에 위치해 있는 ‘더 끌림(대표 이수경·작은사진)’이다.

일반적인 카페처럼 기본적인 커피, 에이드, 스무디와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지만 전통차인 대추차와 쌍화차에서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특별함이 있었다.

보통의 카페나 찻집에 가면 대추차나 쌍화차는 한국적 느낌이 가득 담긴 사기나 토기 그릇에 담겨져 나오지만 이 곳 ‘더 끌림’에서는 ‘곱돌’에 담겨 나온다.

 

 

 

‘곱돌’은 돌솥밥에서 ‘돌솥’과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우며, 이미 조선시대 임금의 수라상에도 오를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은 돌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곱돌은 가열됐을 때, 돌에서 원적외선과 미네랄산이 나와 노화방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만성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더 끌림’만의 특별함은 대추차와 유차쌍화차가 담긴 그릇에 있다. 돌솥과 비슷한 ‘곱돌’을 찻잔으로 사용해 시간이 가도 식지 않는 진한 차를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다.

이 같이 특별한 찻잔으로 먹는 방식도 남다르다. 시간이 지나도 뜨근함이 가시지 않는 차를 숟가락으로 떠먹으며 더 천천히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더 끌림’ 만의 특징이다.

또 이 곳의 대추차는 전국에서 유명한 경북 경산의 대추를 공수해와 직접 푹 고와 대추 살이 부드럽게 넘어가며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대추의 깔끔한 단 맛이 입으로 전해진다. 고명으로 들어가는 은행, 밤, 건초 대추는 식감의 재미를 더해준다.

 

 

쌍화차 또한 남해 이동면에서 직접 기른 유자를 사용하는데 유차 속에 갖가지 쌍화탕 재료들을 넣고 9번 찌고, 9번 말리는 ‘9증 9포’의 과정을 거친 재료들을 넣고 우려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대추차, 유자쌍화차 모두 7000원이다.

이외에도 더 끌림에는 대추차, 쌍화차와 함께 수제로 만든 꽃차와 덕음차가 함께 판매되고 있다.

 

 

이수경 대표는 “전북 장수와 정읍지역의 전통차를 판매하는 곳에는 대다수 곱돌 찻잔을 이용해서 차를 판매하고 있었다. 경남권 주민들에게 곱돌과 함께 어우러진 전통차의 맛을 전하기 위해 수제로 담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끌림

△위치 : 남해군 창선면 동부대로 2415번지
△전화 : 055-867-4484

 

/남해여행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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