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최고봉 해발 786m 망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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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 막힘없는 시야를 가진
남해 최고봉 해발 786m의 망운산

 

일점선도(一点仙島) 남해군의 가장 높은 산, 망운산(望雲山) 구름을 발 아래 두고 바라볼 볼 수 있기에 망운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남해 최고봉 해발 786m의 망운산은 우리나라 섬 중에 제주도 한라산, 울릉도 성인봉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다도해의 섬들을 아우르는 남해 최고봉 망운산 정상은 동서남북으로 시야가 막힌 곳이 없다. 서북으로는 하동방향 노량해협을, 서남으로는 여수방향 남해바다를, 동북으로는 강진만과 사천만을, 시도 경계를 뛰어 넘어 밝혀 준다.

여수반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깝고, 멀리 섬진강 하구와 광양 백운산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화강암이 많은 681m의 남해금산이 선이 굵고 뚜렷한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산이라면 비교적 완만한 능선을 따라 작은 봉우리들을 품에 안은 망운산은 부드럽고 인자한 여성적인 모습이다.

그런 이유에선지 남해사람들은 가뭄이 지속될 때는 제일 먼저 이 산에 올라와 기우제를 지냈다. 부드럽고 인자한 어머니 같은 산이기에 제일 먼저 찾았던 것은 아닐까 추측해볼 뿐이다.

망운산의 봄은 더욱 아름답다. 해마다 5월 초가 되면 분홍빛 철쭉들이 만개해 한 폭의 그림처럼 장관을 이룬다.

망운산 철쭉군락지는 정상 일대 약 1.5km 구간에 걸쳐 있다. 푸른 하늘과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분홍빛 꽃망울이 터질 때면 망운산이 대한민국 야생화 100대 명소로 선정된 이유를 알게 된다.

여기에다 망운산 일출과 일몰도 놓쳐서는 안 될 장관이다. 어둠을 뚫고 바다 건너 도열한 섬들 사이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과 바다 건너 서산으로 지는 붉은 낙조는 무척이나 서정적이고 아름답다.

맑은 날 망운산에서 바라보는 반짝이는 남해바다의 은빛향연은 더없이 한가롭고 평온한 느낌을 자아낸다.

망운산 정상 아래 가파른 산기슭 700m 지점에는 고려 진각국사가 창건한 암자였던 망운사가 자리를 잡고 있다.

효봉, 경봉, 서암, 월하 등 큰 스님들이 머문 곳이다.

과거 망운암의 주사찰이였던 신라 때 창건된 화방사도 망운산 동북쪽 산자락에 의지해 세월을 이겨냈다.

남해사람들은 ‘오르는 사람은 이곳이 알려지길 두려워 한다’는 말로 망운산에 대한 애정을 지금도 표현하고 있다.

망운산 등산로

망운산에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다.

가장 많이 찾는 코스는 남해군 고현면 이어마을에서 화방사로 진입해 오르거나 남해군 서면 노구마을 방향에서 망운산 정상까지 난 임도를 이용하는 길이다.

화방사 – 망운산 (2.97km/ 1시간)
오동마을 – 망운산 (3.43km/ 1시간)
신기마을(남해여중) – 망운산 (4.41km/ 1시간 30분)
서상 – 용두산 – 망운산 (5.78km/ 3시간)
노구 – 망운산(약 1시간)

남해 망운산

남해군 서면 남서대로2240번길 412-18
담당자 전화 055-860-3661
이용요금 : 무료
이용시간 : 상시

/남해여행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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