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꽃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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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꽃길 여행 주요 관광지 

 

 

 

 

흐드러지게 핀 벗꽃이 터널을 이룬 곳
노량-왕지 벗꽃길 – 남해 (1024 지방도)

 

 

봄이 되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길을 가보고 싶다면, 남해군 설천면 노량마을에서 남해군 설천면 왕지마을로 이어지는 벚꽃길을 추천 드린다.

남해대교를 건너자마자 약 50미터를 더 가다보면 남해충렬사가 소재해 있는 노량마을로 들어가서는 우측도로를 만나게 된다. 차량 네비게이션은 대부분 남해읍-남해대교까지 큰 도로를 안내하기 때문에 길을 놓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량마을에서 왕지마을까지 이어지는 이 글은 굳이 벚꽃이 피는 계절에만 찾을 필요는 없다. 남해대교가 놓인 바다를 굽어 볼 수 있는 해안드라이브코스로도 그만이기 때문이다.

왕지마을로 가는 해안도로를 타기 전 충무공의 가묘가 있는 충렬사를 찾아보는 일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충렬사와 거북선을 둘러보았다면 해안도로를 따라가보자. 고갯길을 넘어서면 왕지마을로 가는 길이 나타난다. 왕지마을은 평범한 어촌마을이지만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전경도 아름다운 곳이다.

향토사에 기재된 왕지마을의 지명 유래를 살펴보면 [옛날에는 왕제(枉齊)라 하였는데, 고려말(1390년경) 이성계가 남해 금산에서 백일 기도를 마치고 개성으로 가는 도중 풍광이 좋은 왕제곡에서 잠시 쉬면서 바다를 내려다 보니 바다를 안은 마을 형상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연못과도 같았고 그 바닷물이 호수같이 잔잔하면서도 광채가 나고 기운이 돌아 이곳에 장차 큰 인물이 날 것이라며 감탄을 하고 수원늘에서 나룻배로 건너 개성으로 가서 임금이 되었는지라 후에 마을 명을 왕성할 왕(旺), 못 지(池)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봄이 오면 노량마을 충렬사에서 왕지마을에 이르는 이 도로는 온통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으로 터널을 이뤄 장관을 이룬다. 왕벚나무 1,170본, 배롱나무 300본이 이 길을 따라 연이어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 무렵에는 누구나 사진작가다.

남해대교와 푸른 하늘, 쪽빛 바다, 유채꽃, 진달래꽃, 벚꽃 등이 훌륭한 배경이 되어주기 때문이다.50여 농가가 살고 있는 왕지마을은 대부분 마늘, 시금치농사와 벼농사가 주다. 왕지마을 해안 포구는 노래미, 도다리, 감성돔이 잘 낚이는 곳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다.

남해군 설천면 1024지방도 도로변
문의전화 055-860-3654
이용요금 : 무료
이용시간 : 3월말~4월
주차정보 : 남해 충렬사 주차장
네비: 남해충렬사~왕지마을

 

 

유채꽃과 벚꽃의 조화 왕지-문항 벚꽃길
설천면 문항마을 인근 도로(남해 1024 지방도)

 

 

남해대교 지나 1024 지방도를 이용해 왕지마을까지 왔다면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가다보면 문항마을을 만나게 된다.

노량마을에서 왕지마을로 이어지는 도로 곳곳이 벚꽃터널이라면 왕지마을에서 문항마을길로 이어지는 이 길은 벚꽃과 유채꽃이 어울린 풍경이 연출되는 곳이다.

이런 면에서 노량마을에서 문항마을로 이어지는 남해 1024 지방도는 벚꽃과 유채꽃, 그리고 남해 바다를 감상하기에 좋은 최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조용한 벚꽃 여행길을 원한다면 남해 1024 지방도 벚꽃길이 최고일 듯하다. 벚꽃 구경뿐 아니라 어촌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설천면사무소를 지나 만나는 문항어촌체험마을을 찾으면 된다.

유채꽃과 벚꽃의 하모니를 만끽하고 싶다면 설천면 문항마을 인근 도로로 떠나보자.

 

 

시골의 목가적인 유채꽃, 메밀꽃 풍경
두모 유채꽃 메밀꽃단지

 

 

유채꽃과 메밀꽃 단지로 유명한 남해의 두모마을.

보리암이 있는 남해의 명산 금산 자락이 바다로 이어지는 곳에 자리한 마을이다.

 

 

도로에서 마을로 내려가는 곳마다 계단식 다랭이밭이 지천이다. 약 2만평에 달하는 이 곳에 봄이면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메밀꽃이 흐드러져 핀다. 특히 봄 유채꽃의 아름다운 장관은 청산도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마을어귀에서 열병하듯 늘어선 유채꽃의 향연은 마을이 소재한 바닷가까지 이어진다.

 

 

마을 입구부터 도보로 약 30분 가량 꽃길이 이어지고 중간 지점부터는 두모마을 바다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유채꽃과 파란 바다가 어우러지는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지점이다.

본래 드므개마을로 불리다가 옛날 도사가 길을 지나다가 마을 이름은 두모(豆毛)로 고치면 부귀할 것이라 하여 지금의 두모마을이 되었다 한다.

주민들에 따르면 드므개는 큰 항아리모양의 바다를 뜻한다고 한다. 두모마을 앞바다가 항아리모양의 만이기 때문인 듯하다.

 

남해의 봄-유채와 벗꽃

 

두모마을은 환경부가 지정한 자연생태우수마을이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1급수 하천에는 은어, 참게, 민물장어 등이 서식한다.

봄, 가을 계단식 전답이 옹기 종기 모여있고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시골의 목가적인 유채꽃, 메밀꽃 풍경을 감상하려면 이곳 두모마을을 꼭 기억하면 좋을 듯하다.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533번길 18
문의 두모마을체험관 055-862-5865 du-mo.co.kr

이용시간 : 3월말~4월중순경(유채꽃), 9월중~말순경(메밀꽃)
주차정보 : 두모마을 수련장 및 마을회관 – 소형 30대, 대형 5대

*추천 체험거리 : 바지락 캐기, 카약, 바다래프팅
*먹거리 : 활어회, 전복죽, 생선미역국, 물메기찜, 해초비빔밥
*인근볼거리 :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유자주 양조장, 금산, 김만중 유배지

 

 

소류지와 벚꽃, 그리고 튤립의 조화
남해 이동면 장평소류지

 

 

장평소류지는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에 위치한 작은 소류지로 국도 19호선에 인접해 있다.
이 곳은 매년 봄이 되면 전국에서도 가장 먼저 튤립과 벚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장평소류지에는 수십그루의 오래된 벚나무가 벚꽃을 피울 때면 저수지에 비치는 벚꽃 전경이 장관인 곳이기도 하다.
4월 벚꽃과 유채, 튤립이 조화된 꽃단지를 보고 싶다면 남해 이동면 다정마을 입구 장평소류지를 찾으면 된다.
장평소류지는 과거 꽃밭(화전-花田)으로 불린 남해군의 대표적인 봄 관광명소이다.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남해대로 2449
문의전화 055-860-3936~8
이용요금 : 무료
이용시간 : 4월초~중순경(튤립, 유채, 벚꽃)
주차정보 : 보물섬마늘나라 주차장 및 임시주차장
장소 : 이동면 다정리 장평소류지 주변

 

 

시골 풍경 속 벚꽃길 ‘매력’
서상-예계-상남 마을 벚꽃길

 

참고사진

 

남해군 서면 서상항을 지나 여수반도를 바라보며 언덕을 올라서면 벗꽃이 만발한 전경이 도로를 따라 길게 펼쳐진다. 길가에 늘어선 화려한 벚꽃 너머로는 조그만 포구들이 남해 어촌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더한다.

 

 

남해의 드넓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은 예계마을이다. ① 서상 → ② 예계 → ③ 상남 → ④ 작장마을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아는 사람만 아는 벚꽃길이다.

이 곳 벚꽃길은 오랜 전 주민들이 마을기금을 조성해 도로변과 해안선을 따라 심어 조성되었다.

 

참고사진

 

여기에다 예계마을 뒤편으로는 수백그루의 매실나무에 핀 매화꽃과 도로 밑 전답에는 심겨진 노오란 유채꽃도 놓쳐서는 안될 풍경이다.

매화꽃, 벚꽃, 유채꽃, 그리고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고 싶다면 남해군 서면 예계마을을 추천드린다.

노을에 물든 바다와 벚꽃을 함께 감상하고 싶다면 남해의 숨어있는 아름다운 꽃길, 서면 예계마을을 찾으면 좋을 듯하다.

 

 

푸른 미조바다와 아름다운 튤립
미조항 가는 길 미조 튤립단지

 

 

4월 봄빛 물든 남해, 한국의 대표적 미항으로 불리 우는 아름다운 미조항!
그곳으로 가면 번잡하지 않은 미조면 삼정개 튤립단지를 만나게 된다.

튤립은 보통 4월 한달간 볼 수 있지만 10일 전후가 가장 절정이다. 만개한 튤립을 보고 싶다면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미조면 진입 국도변에 조성된 삼정개 튤립 꽃동산에는 약 5300여㎡에 5색으로 물든 튤립과 그 주위로 노란 유채꽃을 보려는 상춘객들이 찾아든다.

 

 

특히 삼정개 튤립 꽃동산 앞에는 남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튤립과 바다를 함께 감상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미조마을 주민들은 튤립 만개 시기에 맞춰 멀리서 이곳을 찾아오는 여행객을 위해 축제를 열기도 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해삼, 멍게, 도다리쑥국 등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쌈지공연, 재즈 및 오케스트라 공연, 어린이 동요대회 등도 마련한다.

푸른 미조바다를 배경으로 튤립과 유채의 아름다운 조화가 인상적인 미조면 삼정개 튤립단지.

 

 

번잡하지 않은 한적한 꽃동산을 구경하고 싶다면 미조면 삼정개 튤립단지로 떠나보자.

 

  • 기간 : 2015. 4. 3 ~ 4.19(튤립개화는 4월 한달간)
  • 장소 : 미조면 미조마을 삼정개 일원( 미조리 776번지)
  • 튤립축제 주관 : 미조마을

 

 

 

/남해여행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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