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숲, 고목에 내려 앉는 노을이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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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면 덕월리 구미마을에 가면 숨겨져 있는 듯한 바닷가 숲을 만날 수 있다.
구미숲은 태풍과 거센 파도, 그리고 북서풍을 막기 위해 500여년 전 주민들에 의해 조성된 방풍림 숲이다.

 

 

해안 약 500m에 걸쳐 느티나무와 이팝나무 노거수 370여 그루가 심어져 있는데 숲 면적은 약 4,900m²이다. 숲 사이로 산책로가 나 있다.

 

 

이 숲은 어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안 방풍림이지만 노을이 질 때면 유독 아름답다.
특히, 석양이 내려앉을 무렵 마을 방향에서 바라보면 고목에 걸려 떨이지는 일몰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오랜 세월 이 마을 지켜온 연륜이 묻은 고목들, 그 고목에 걸려 떨어지는 노을은 아름답다 못해 처연하기 까지 하다.

 

 

병풍처럼 둘러친 숲 밑으로는 온통 몽돌해변이어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들 들어며 노을을 감상할 수도 있다.

여기에 어선들이 조용히 정박하고 있는 방파제 풍경도 한 폭의 그림이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조용한 나만의 테마여행을 원한다면 이 곳, 구미 숲을 둘러보길 추천 드린다.

 

 

오래된 고목들 사이로 텐트를 칠 수 있는 평상도 마련되어 있다.
조용하고 한적해 방파제에 앉아 낚시대를 드리우고 낙조를 바라보기 좋은 곳이다.

 

 

♦구미숲의 연혁

수종: 느티나무, 팽나무, 이팝나무 등 희귀수목(365주)
면적: 덕월리 1140번지 2293㎡
주소: 경남 남해군 덕월리 1151번지 2744㎡

♦구미숲 이용시 유의사항(구미마을 숲 관리위원회)

이 숲은 휴양림으로 마을 자체에서 관리하며 아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1.차량은 지정된 장소에 주차해야 하면 선착장 주차를 금한다.
2.숲속에 텐트를 설치할 경우 관리자의 승낙을 사전에 받아야 하며 수목을 훼손해서는 안된다.
3.지정된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4.쓰레기는 반드시 이용객이 수거해 가야 한다.
5.해안 수심이 깊어 수영을 금한다.

 

 

 

/남해여행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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